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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삼성전자 타협 촉구 무기한 단식 농성 돌입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6.05.18 19:51
수정 2026.05.18 19:53

18일 저녁부터 평택캠퍼스 앞 1인 시위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난 14일 오후 경기도 수원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데일리안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삼성전자 노사 간 대타협을 촉구하며 18일 저녁부터 무기한 단식 농성과 1인 시위에 돌입한다. 양 후보는 삼성전자 최초의 고졸 출신 임원으로도 알려져 있다.


양 후보 캠프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양 후보가 오후 7시부터 경기 평택시 고덕동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정문 앞에서 노사 대타협을 촉구하는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반도체가 멈추면 대한민국이 멈춘다”며 “국가 핵심 산업인 반도체의 위기 앞에 깊은 두려움을 느끼며, 누구라도 모든 것을 걸고 파국을 막아야 하기에 단식을 결심했다”고 했다.


이번 단식은 삼성전자 노사의 막판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나왔다.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사후조정 협상은 당일 결론을 내지 못하고 19일까지 연장됐다.


같은 날 법원이 삼성전자의 불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음에도 노조는 오는 21일 총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삼성전자 임원 출신인 양 후보는 연일 노사 양측의 결단을 촉구해왔다.


단식 돌입 직전인 18일 오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해 삼성전자 총파업 문제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양 후보는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한 후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 생산 라인이 단 하루만 멈춰도 글로벌 공급망은 요동치고, 수십 년간 쌓아 올린 대외 신뢰도를 회복하는 데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며 조속한 노사 대타협을 촉구했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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