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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지난해 철도안전관리 ‘최하위’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5.19 06:01
수정 2026.05.19 06:01

‘2025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 발표

인천교통공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한국철도공사 본사 사옥 전경.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해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최하점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단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사고지표 ▲안전투자 ▲안전관리 ▲정책협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표한다. 지난 2018년부터 철도운영자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유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코레일은 평가를 받은 25개 기관 중 유일하게 C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경의선 전동열차 탈선’, ‘경부선 작업자 사상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서 점수가 급락했다.


이에 국토부는 안전관리체계 적정 유지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동시에 안전성숙도 점수가 낮은 8개 기관(서부광역철도·우이신설도시철도·남양주도시공사·용인경량전철·경기철도·가야철도·의정부경전철·새서울철도)에는 맞춤형 교육·컨설팅을 지원한다.


A등급에는 인천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사고지표에서 모두 만점(무사고)을 기록했다. 또 인천교통공사, 서울시메트로9호선는 최근 3년 평균 대비 안전예산 투자 확대, 집행실적 등이 우수해 안전투자 분야 만점을 획득했다.


인천교통공사는 현장 중심 안전활동과 종사자 안전문화 정착 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안전관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91.8점)으로 선정됐다. 대구교통공사, 서울시메트로9호선㈜는 우수운영자로 선정됐다.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인천교통공사에 각각 상패를 수여하기로 했다.


지난해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국토교통부

B등급에는 국가철도공단과 서울교통공사, 의정부경전철 등 21개 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교통공사, 의정부경전철은 지난해 대비 평가점수가 급등해 등급이 상향(C→B등급) 됐다. 국가철도공단, 이레일은 2년 연속 평가결과가 상승했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올해부터 기관의 실질적인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종사자 개별 면담, 경영진 안전문화 인식 등에 비중을 뒀다”며 “국토부는 앞으로도 철도운영자등이 현장 이행력 강화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인공지능(AI)·첨단장비를 적극 활용해 철도사고 등을 사전예방하는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속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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