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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국제도시 함께 키운다”…민주당 후보들, 인천 미래공약 연대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5.19 11:00
수정 2026.05.19 14:36

더불어민주당 박찬대(가운데) 인천시장 후보와 남궁형(왼쪽)미추홀구청장, 정지열 연수구청장 후보와 원도심 재생과 관련, 협약을 체결 한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박찬대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와 정지열 연수구청장 후보, 남궁형 제물포구청장 후보가 인천 원도심 재생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공약 협약을 체결하며 정책 연대에 나섰다.


이들 3명의 후보는 19일 인천의 균형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해양·항만 기능 재편, 광역교통망 확충, 송도 AI 산업 육성, 공공의료 강화 등을 담은 공동 협약을 발표했다.


협약의 핵심은 제물포구와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한 ‘투트랙 성장 전략’이다.


후보들은 우선 인천항만공사의 제물포구 이전을 추진해 해양·항만 행정 기능을 강화하고, 항만·철도·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해양물류 중심도시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교통 인프라 확대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수인선 만석동 연장과 인천3호선, 용현·서창선 연안부두 연장 등을 통해 제물포권 철도망을 확충하고 원도심 교통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연수구와 송도국제도시에는 미래산업 중심 전략이 집중됐다.


세 후보는 송도구 신설을 적극 추진하고 신설 자치구의 안정적 출범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가 추진 중인 UN 글로벌 AI 허브를 송도에 유치해 AI·바이오 융합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의료 확대 공약도 포함됐다. 후보들은 연수구 적십자병원 부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공요양병원, 공공어린이병원, 공공산후조리원 등을 갖춘 공공의료복지타운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취약계층 지원과 필수의료 공백 해소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장기간 지역 현안으로 꼽혀온 중고차수출단지 이전과 송도유원지 개발 정상화도 공동 추진 과제로 채택됐다.


후보들은 송도유원지를 문화·관광·상업 기능이 결합된 미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세 후보는 “정기적인 정책 협의와 공동 점검 체계를 통해 협약 이행력을 높이겠다”며 “인천의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시민 의견을 지속 반영하고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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