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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코스피’ 비중 높인다…‘SOL 코스피200채권혼합50’ 신규 상장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5.18 18:30
수정 2026.05.18 18:41

코스피 성장성·국고채 안정성 동시 추구

연금계좌 100% 투자 가능…월배당까지

신한자산운용의 ‘SOL 코스피200채권혼합50’이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신한자산운용

주식과 채권을 한 바구니에 담은 채권 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연금 투자자들의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 신한자산운용이 ‘SOL 코스피200채권혼합50’을 선보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는 신한자산운용의 ‘SOL 코스피200채권혼합50’이 신규 상장한다.


‘SOL 코스피200채권혼합50’은 코스피200과 국고채 3년에 각각 50% 투자하는 채권 혼합형 ETF다.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연금계좌 내 100% 편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행 제도상 퇴직연금 계좌에서 위험자산 비중은 70%까지 허용된다. 나머지 30%는 원리금 보장 상품(예·적금), 채권 등 안전자산에 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채권 혼합형 ETF는 일정 비율 이상을 채권으로 편입해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SOL 코스피200채권혼합50’과 같은 채권 혼합형 ETF를 편입할 경우, 연금계좌 내 실질적인 주식 투자 비중을 최대 85%까지 높일 수 있다.


올해 들어 국내 증시가 빠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코스피는 연초 이후 89.4% 상승했고 최근 1개월과 3개월 수익률이 각각 33.7%, 44.9%를 기록했다.


다만 코스피 상승 속도가 가팔라진 만큼, 지정학적 리스크·환율·대외 변수 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코스피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성장성과 안정성을 추구하려는 투자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코스피200의 성장성을 일정 부분 향유하되, 채권 편입을 통해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식 배당금과 채권 이자를 재원으로 매월 초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연금계좌에서 자산배분 효과와 월배당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SOL 코스피200채권혼합50’의 첫 분배금은 7월 1일 지급될 예정이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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