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고향축구단, 인천공항 통해 입국…20일 여자축구 남북 맞대결
입력 2026.05.17 14:59
수정 2026.05.17 15:07
입국장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북한 내고향축구단. ⓒ 데일리안 김평호 기자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마침내 방한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출발한 내고향축구단은 17일 오후 2시 15분 에어차이나 항공편으로 인천공항 1터미널에 도착해 오후 3시경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방남 규모는 리유일 전 북한 여자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선수 27명과 스태프 12명 등 총 39명으로, 이들은 국내 시민사회단체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뒤 곧장 준비된 버스로 향했다.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WK리그 소속의 수원FC 위민을 상대로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내고향축구단은 별다른 인터뷰 없이 숙소가 있는 경기 수원시로 이동했다.
내고향축구단은 수원FC위민과 수원 시내 한 호텔에 함께 머물 예정이다.
북한 스포츠 선수가 방한해 경기를 치르는 건 2018년 12월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이후 8년 만이다. 여자축구 종목으로 한정하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