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1분기 영업익 988억원…전년비 158.3% 증가
입력 2026.05.15 17:12
수정 2026.05.15 17:13
매출 1조5188억원…전년비 7.7% 증가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코오롱
코오롱이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렸다.
코오롱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188억원, 영업이익 988억원, 당기순손실 44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89억원(7.7%) 늘었고 영업이익은 605억원(158.3%)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7억원(0.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876억원 늘며 흑자전환했다. 순손실은 전분기보다 1547억원 줄었다.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운영 효율화(OE) 프로젝트 성과와 산업자재·화학부문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종속회사 코오롱글로벌은 원가율이 높은 주택 프로젝트 준공 영향과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효과가 반영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현장 관리 강화와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프리미엄 수입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확대됐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코오롱티슈진 주가 상승에 따른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 영향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해당 손실은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평가손익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은 운영 효율화 활동 지속과 고부가제품 비중 확대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글로벌은 1분기 4044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으며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서비스 인프라 강화와 인증중고차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지속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