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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때만 인천 외치나”… 유정복, 민주당 공항 통합 침묵 직격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5.15 11:32
수정 2026.05.15 15:08

국민의 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 유정복 캠프 제공

국민의 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합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을 향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유 후보는 15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인천의 미래와 직결된 인천공항 통합 문제 앞에서 민주당 인천 국회의원 10명 전원이 사실상 침묵으로 일관했다”며 “시민보다 중앙권력 눈치 보기에 급급한 무책임한 정치 행태”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시민단체인 ‘인천국제공항 통합 반대와 공공기관 이전 저지 인천 사수 범시민운동본부’가 인천지역 국회의원 전원에게 공동 대응 참여를 요청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끝내 동참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유 후보는 “일부 의원들은 정부 공식 입장과 다르다는 이유를 들었고, 일부는 박찬대 후보 측 입장 표명이 먼저라는 해괴한 논리를 내세웠다”며 “인천의 핵심 현안 앞에서 보여준 민주당의 태도는 시민 기대를 저버린 처사”라고 목리를 높였다.


또 “박찬대 후보가 인천공항 통합 반대와 공공기관 이전 저지를 약속해 놓고도 정작 같은 당 의원들은 행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결국 선거용 구호에 불과했던 것 아니냐는 시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인천공항의 독립성과 경쟁력 약화는 물론 지역 일자리와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민주당 인천지역 의원들을 향해 “과연 누구를 위한 국회의원인지 시민 앞에 답해야 할 때”라며 “대통령과 중앙당만 바라보는 정치를 멈추고 인천 사수를 위한 대열에 즉각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박찬대 후보를 향해서도 “인천공항 통합과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명확한 반대 입장을 시민 앞에 다시 한번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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