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IMF 한국 정부 부채 평가 공유하며 "무조건 긴축 주장하는 분들 봐야"
입력 2026.05.15 09:18
수정 2026.05.15 09:19
IMF "韓 재정 확장, 매우 적절한 조치"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정부 부채 수준에 대해 평가한 기사를 언급하며 긴축재정론을 재차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에 "무조건 긴축 주장하는 분들이 나라를 생각한다면 꼭 봐야될 기사"라며 줄리 코잭 IMF 대변인이 '한국의 부채는 지속 가능한 수준이며, 부채 위기가 발생할 위험 또한 낮다'고 밝혔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이 대통령은 코잭 대변인의 언급 중 "한국이 현재 매우 신중한 재정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비록 현재 다소의 재정 확장 기조가 보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재정 확장은 매우 적절한 조치"라고 말한 부분을 소개했다.
또 "궁극적으로 한국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구조 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라며 "한국이 직면한 인구 구조적 압박을 고려할 때 이러한 생산성 향상은 향후 경제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 부분도 인용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국무회의에서도 "국민의 눈을 속이는 포퓰리즘적 긴축 재정론의 함정에 빠져서는 안 된다"며 "지금은 투자를 통해 국가의 잠재력을 키워야 할 시기"라고 했다.
지난 5일에도 엑스를 통해 "시도 때도 없이 긴축만 외치는 이상한 분들에게"라며 한국의 순부채비율이 주요 20개국(G20) 평균보다 크게 낮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를 공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