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북구 GRDP 1억2천' 실수에…한동훈 "'준비된 미래' 말할 자격 있나", "삼성, 삼성만의 것 아냐" 같은 말 속 정반대 셈법 드러낸 정부 등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입력 2026.05.14 21:06
수정 2026.05.14 21:07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4월 25일 부산 북구 한 카페에서 데일리안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하정우 '북구 GRDP 1억2천' 실수에…한동훈 "'준비된 미래' 말할 자격 있나"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부산 북구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을 '1억 2000만원'이라고 실수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준비된 미래를 말할 자격이 있느냐"라고 직격했다.
한동훈 후보는 14일 하 후보의 실수와 관련해 "실무진 실수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한 후보는 "현장에서 그 수치가 이상하다는 것조차 눈치채지 못한 후보가 과연 '준비된 미래'를 말할 자격이 있냐"고 지적했다.
이어 "북구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북구의 미래를 이야기할 수는 없다"며 "설령 실무진이 실수했더라도, 후보가 바로잡을 수 있어야 '진짜' 준비된 후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삼성, 삼성만의 것 아냐" 같은 말 속 정반대 셈법 드러낸 정부
삼성전자 총파업 논란을 둘러싸고 정부 인사들의 발언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정부 인사들이 공통적으로 "삼성전자 이익은 회사 내부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인식을 공유하면서도 정작 해법은 정반대로 갈리고 있다는 점이다.
한쪽에서는 "국가 경쟁력과 미래 투자를 위해 파업을 막아야 한다"고 말하는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AI 초과이익을 사회적으로 재분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AI 반도체 시대 들어 삼성전자를 바라보는 정부 시선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지점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삼성 총파업 사태와 관련해 가장 먼저 강한 메시지를 낸 인물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었다. 김 장관은 지난달 27일 정부세종청사 백브리핑에서 "반도체를 담당하는 주무 부처 장관 입장에서 '파업'이라는 사태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의 결실에는 수많은 인프라와 협력기업, 400만명이 넘는 소액주주와 국민연금이 연결돼 있다"며 "현재 발생한 이익을 회사 내부 구성원들끼리만 나눠도 되는 문제인가 생각해봐야 한다"고 했다.
'순이익 30% 성과급' 요구한 현대차 노조…정의선 '국가 발전'으로 답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에서 성과급과 고용보장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확산하는 가운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노사관계에 대해 "회사와 주주, 국가 발전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14일 이날 열리는 현대차그룹 양재사옥 로비 리노베이션 기념행사 '로비 스토리 타운홀'에 앞서 현대차그룹 양재사옥에서 기지들과 만나 최근 주요 그룹의 노사 갈등과 관련한 대응 방향을 묻는 질문에 "항상 바른 길을 택해서 효율적으로 회사가 발전할 수 있고 주주들도 중요하겠고 국가 발전도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판단해야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정 회장은 노사 갈등을 산업 현장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조정 과정으로 봤다. 그는 "노사에 있어서 저희가 오랫동안 같이 생활해오고 일을 해왔던 관계이고 굴곡도 있었다"면서도 "전 세계에서도 노조도 있고 공장도 있기 때문에 있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6일 울산공장에서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열고 본격 교섭에 들어갔다.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과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인공지능(AI) 관련 고용 및 노동조건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완전 월급제 시행, 상여금 800% 인상, 정년 연장, 신규 인원 충원도 요구안에 포함됐다.
中 “트럼프·시진핑, 중동·우크라·북핵 문제 의견교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이란전쟁과 우크라이나전쟁, 한반도 문제 등 여러 국제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135분 넘게 회담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30일 부산 미·중 정상회담은 약 100분간 진행됐다. 미·중 정상은 회담 결과문을 통해 “두 나라 정상은 중동정세, 우크라이나 위기, 조선반도(한반도) 등 중요한 국제 및 지역 현안에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이 사라졌다. 2017년 11월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했을 당시 신화통신은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 목표에 힘쓰고, 대화와 담판을 통해 한반도 핵 문제를 해결하는 방면에서 공동의 목표를 갖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수호에 힘쓴다고 강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단독] '스페이스X 공략' 이태성의 세아…美 초합금 공장 가동 임박
세아베스틸지주의 미국 특수합금 생산법인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SST)가 텍사스 공장 하반기 가동을 앞두고 현지 양산 인력 채용에 본격 착수했다. 세아그룹이 스페이스X 등 북미 우주·항공 공급망 진입을 목표로 추진해온 미국 특수합금 사업이 건설 단계를 넘어 실제 생산 체계 구축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아그룹 오너가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사장이 주도해온 특수합금 미국 공략이 본격 양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
14일 본지가 글로벌 채용 플랫폼에 게재된 SST 채용 공고를 분석한 결과, SST는 지난 6일(현지시간) 텍사스 템플 공장에서 근무할 생산 계획 담당자(Production Planner) 공개 채용에 나섰다.
마감은 6월 30일이다. 현재 SST가 BeBee에 올린 채용 포지션은 총 68개에 달한다. 생산 계획 외에도 Production Lead, Production Team Member 등 양산 라인 핵심 인력이 대거 포함돼 있다.
광주 여고생 살해범 신상공개 '2002년생' 장윤기…체포 당시 '무직'이었다
광주에서 일면식이 없는 여고생을 살해하고, 남학생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된 장윤기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광주경찰청은 14일 오전 7시부터 내달 12일까지 30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장윤기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머그샷) 등 신상정보를 게시한다고 밝혔다. 장윤기는 2002년생 만 23세로, 체포 당시 무직이었다.
장윤기는 범죄 피의자 신상공개 제도가 도입된 이후 광주에서 처음으로 신상이 공개된 중대 범죄 피의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