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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응급 골든타임 강화…서울·경기 전문센터 2곳 추가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5.14 12:00
수정 2026.05.14 12:00

서울성모·성빈센트 지정 완료…전국 14곳 확대

중증 소아응급 대응 강화…전담 전문의 최대 10억원 지원

보건복지부. ⓒ데일리안 DB

야간과 휴일에도 중증 소아응급환자를 전담 치료할 수 있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서울과 경기 지역에 추가 지정됐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새롭게 지정됐다. 이에 따라 전국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기존 12개소에서 14개소로 늘었다.


소아 환자는 전체 응급실 환자의 17.0%를 차지한다. 2024년 기준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를 찾은 18세 이하 환자는 약 72만명이다. 다만 소아는 연령별 증상 차이가 크고 별도 장비와 전문인력이 필요해 성인 응급체계와 다른 전문 진료 기반이 요구돼 왔다.


복지부는 중증·중등증 소아응급환자가 24시간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소아응급의료체계 지원사업을 운영해왔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2020년 5개소에서 올해 14개소까지 확대됐다.


이번 지정은 지난해 11월 공모를 거쳐 진행됐다. 응급의료 전문가 평가위원단이 진료 실적, 인력·시설·장비, 최종 치료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두 기관을 선정했다. 이후 복지부는 이달 6일과 7일 현장점검을 통해 필수 인력과 시설 확보 여부를 확인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입원진료와 타 전문과 협진 체계를 기반으로 경기 남부권 소아 응급진료 기능을 맡게 된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세부 분야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바탕으로 수도권 중증 소아응급환자 최종 치료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정부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 안정을 위해 전담 전문의 1인당 1억원 규모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기관당 연간 최대 10억원까지 국비로 지원한다. 소아 응급환자 건강보험 수가도 권역응급의료센터 대비 15~30% 가산 적용한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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