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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티켓 146만원? 트럼프도 절레절레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5.08 21:00
수정 2026.05.08 2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 ⓒ AP=뉴시스

천정부지로 치솟은 2026 북중미 월드컵 티켓 가격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뉴욕포스트는 7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일 자사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높은 월드컵 티켓 가격을 비판했다고 전했다.


미국, 멕시코, 캐나다 공동 개최로 열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미국 축구대표팀은 6월 1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파라과이와 첫 경기를 갖는데, 해당 경기 티켓 가격이 무려 1000 달러(약 146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결승전 티켓 평균 가격은 1만 3000 달러(약 1900만원)로, 지난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의 1600 달러(약 234만원)와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금액(티켓 가격)을 몰랐다”면서 “경기장에 가고 싶지만 솔직히 그 금액을 내고 싶지는 않다”고 전했다.


이에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미국에서는 티켓 재판매가 허용된다”면서 현재의 티켓 가격 정책을 옹호했다.


너무 낮은 가격에 티켓을 팔면 재판매 시장에서 티켓이 훨씬 높은 가격으로 재판매될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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