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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픽] 주호영, 대구 총괄선대위원장 수락…"온 몸 바쳐 최선 다할 것"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5.08 14:57
수정 2026.05.08 14:58

"당대표·추경호가 공천 과정 사과 후 간곡히 요청"

"우리 당과 보수의 모든 역량 한 곳으로 모을 때"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8일 오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 수락 의사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국민의힘 대구시당 6·3 지방선거 총괄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주호영 부의장은 8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구가 김부겸과 더불어민주당에 넘어가는 것만은 결단코 막아야 한다. 제가 떠안고 국민의힘이 대구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온몸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구시장 경선은 한마디로 문제가 많았다"면서도 "충분치는 않지만 당 대표와 추경호 후보가 잘못된 공천 과정에 대해서 사과하고 선거를 도와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김부겸 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는 "많은 약점을 가진 후보"라며 "국회의원 임기를 마치자마자 대구를 뒤돌아보지도 않고 훌쩍 서울로 떠나 경기도 양평에 집을 짓고 유유자적 살겠다던 사람이 뒤늦게 대구를 사랑한다며 내려왔다"고 비판했다.


또 "문재인 정권의 국무총리일 때 외교 안보 실책과 집값 상승에 대해 단 한 번도 비판하거나 시정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며 "그런 사람이 어떻게 TK의 적자를 자처하고 대구시장을 하겠다고 하는 것은 대구를 모독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이번 대구시장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고 보수의 마지막 보루를 지키는 싸움, 대한민국이 어디로 갈지 길을 묻는 선거"라며 "지금이야말로 우리 당과 보수의 모든 역량을 한 곳으로 모을 때"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저는 추 후보의 대구시장 승리를 위해서 그동안 제가 쌓아온 네트워크와 6선 의정활동에서 가져온 입법 예산, 역량, 정치 인생의 모든 경륜을 아낌없이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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