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 수선 장인이 나타났다"...결과물에 '깜짝'
입력 2026.05.07 10:56
수정 2026.05.07 10:56
놀라운 손재주로 손상된 옷을 작품처럼 되살린 수선사의 실력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코오롱 진짜 미친 것 같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얼마 전 코오롱 세일 때 외투를 구매했는데 자전거를 타다 넘어지면서 포켓 부분이 심하게 찢어졌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이후 A씨는 코오롱 수선센터에 옷을 맡겼지만 완벽한 복구는 어렵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전했다. 수선비는 총 2만4000원이었으며 지원금 2만원을 제외한 4000원만 본인이 부담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자수 처리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말에 반신반의하며 옷을 맡겼고, 이후 택배로 받아본 결과물에 크게 놀랐다. 그는 "솔직히 엉망이면 그냥 안 입으려고 했는데, 자수 색상이 원단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정말 다행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점퍼 포켓 앞부분이 크게 찢어진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수선 후에는 점퍼와 비슷환 카키색 실로 나무 모양 자수가 정교하게 새겨져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A씨는 "괜히 대기업 브랜드 옷이 좋은 게 아니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며 "수선해 주신 분께 그저 감사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