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수도권 분양 물량, 3기 신도시에 쏠렸다
입력 2026.05.03 07:34
수정 2026.05.03 07:34
공공분양 1만1514만 가구 중 5672가구 공급
평택, 시흥 등에서도 공급 예정…청약 전 자격 확인
ⓒAI를 활용해 만든 이미지
올 2분기 수도권 분양시장은 공공분양을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고양 창릉, 남양주 왕숙2 등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급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2분기 수도권 공공분양 물량은 총 1만1514가구 규모다. 이 중 고양 창릉, 남양주 왕숙2,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에서 약 5672가구가 공급된다.
실제로 고양 창릉지구 S-1블록에서는 ‘고양 창릉 우미린 그레니티’가 공급되고, 남양주 왕숙2지구 A1블록에서는 ‘왕숙 아테라’가 분양된다.
3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평택 고덕, 시흥 하중, 화성 동탄2, 부천 역곡, 인천 가정2 등에서도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흥하중 A-1은 시흥국민체육센터와 물왕호수 등 생활·여가 인프라가 가깝다.
업계에서는 공공분양이 국가가 주도해 무택자를 중심으로 공급되지만 청약 요건이 까다로워 자신의 조건에 맞는 유형에 맞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공공분양의 경우 안정적이고 당첨 기회가 상대적으로 높지만 공급 유형별로 소득·자산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되기 때문이다.
소득 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일반공급 기준으로는 100% 이하, 맞벌이 가구의 경우 최대 200%까지 허용된다.
특별공급의 경우 신혼부부·생애최초 등 유형별 기준이 더욱 세분화되며, 맞벌이 여부에 따라 최대 200%까지 완화 적용된다.
자산 기준도 별도로 충족해야 한다. 2026년 기준 부동산은 약 2억1550만원 이하, 자동차는 약 4542만원 이하로 제한된다.
청약통장은 수도권 기준 가입 1년 이상, 납입 12회 이상이 필요하며, 무주택 요건, 지역 우선공급 비율, 전매 제한 및 거주 의무 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청약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