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는 30일 한강 복합 수난사고 구조·구호 종합훈련 실시
입력 2026.04.27 11:40
수정 2026.04.27 11:40
실제 재난 상황 가정한 훈련…수상과 육상서 동시에 진행
市 미래한강본부·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첫 공동 주관
지난 21일 진행된 한강 복합 수난사고 구조·구호 종합훈련 예행연습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한강에서의 수난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30일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 인근 수상에서 2026년 한강 복합 수난사고 구조·구호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한강에서 레포츠를 즐기던 시민은 물론, 한강버스 운항 본격화로 수상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면서 추후 발생 가능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자 이번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공동 주관하며 119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영등포소방서, ㈜한강버스 등의 공공기관 및 민간업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초기 대응 ▲인명 구조 및 육상 이송 ▲화재 진압 ▲구호 활동 ▲오염 대비 방제 작업 ▲선박 예인 등의 훈련 절차가 실전처럼 수상과 육상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100여명의 승객 구조 및 이송하는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이 이뤄진다.
특히 구조선이 한강버스 선체에 동시에 접안해 승객을 신속하게 구조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복합 수난사고 구조·구호 종합 훈련’을 공동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수상에서 구조된 승객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일시대피소 운영 ▲구호물품 지원 ▲재난심리회복지원 상담 등의 구호활동을 실제 재난현장에서처럼 펼칠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한강버스를 비롯해 한강 전체의 수상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울시는 이번 훈련으로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한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