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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이란 외무, 파키스탄 도착…美와 2차 종전 협상 가능성"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4.24 22:22
수정 2026.04.25 07:30

아바스 아그라치 이란 외무장관이 지난해 2월 12일 테헤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중재국 파키스탄에 곧 도착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키스탄 정부 관계자는 아라그치 장관이 빠르면 이날 밤 소규모 수행단과 함께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미국과 2차 종전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회담을 위해 미국 보안팀은 이미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관영 IRNA통신 등 이란 매체들은 아라그치 장관의 파키스탄 방문을 보도하면서도 2차 종전 가능성은 언급하지 않았다. IRNA는 “아라그치 장관이 24일 저녁 이슬라마바드, 무스카트(오만), 모스크바(러시아) 순방을 출발한다”며 “이번 순방은 동맹국들과의 협력, 미국·이스라엘과 전쟁의 최신 상황을 논의하는 게 목적”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은 2주 휴전이 종료되는 지난 22일 예정됐으나 끝내 불발됐고 휴전은 무기한 연장됐다. 파키스탄은 양국과 계속해서 접촉하며 협상을 조율하고 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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