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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민주당 공천, 가히 범죄자 시대…범죄 천국·준법 지옥"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4.24 09:55
수정 2026.04.24 09:58

"김경수·전재수·송영길 등 범죄 전력자에 권력 나눠줘"

"李대통령 다섯 개 범죄 재판 피하기 위한 범죄 공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뉴시스

송언석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6.3 지방선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을 '범죄 공천'으로 규정하며 "가히 국민 주권 시대가 아닌 범죄자 시대"라고 규탄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다섯 개 범죄 재판을 피하기 위해 국가권력을 총동원하다 보니 범죄 전력자들에게 권력을 나눠주기 위한 범죄 공천도 서슴지 않고 있다"며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송영길 인천 연수갑 후보 등의 사례를 들었다.


송 원내대표는 "가히 국민 주권 시대가 아니라 범죄자 시대"라며 "민주당에서는 범죄 전과를 훈장이고 범죄 수사는 죄악이라는 말이다. 범죄 천국, 준법 지옥의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도 아니면 무엇이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추진 중인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와 관련해서도 "국가권력을 총동원해 범죄 재판을 피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공소 취소를 위한 다음 스텝이 시작될 것 같다"며 "민주당이 이 대통령의 공소 취소용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하는데, 결론을 정해 놓은 답정너식 국정조사에 이어 답정너식 특검"이라고 맹비난했다.


특히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려는 움직임을 두고 "가장 큰 문제는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까지 주려고 하는 움직임"이라며 "이 대통령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손에 피를 묻히기가 싫으니 특검의 손으로 공소 취소를 하도록 만들겠다는 의도인 듯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 검찰개혁 논의를 언급하며 "수사권과 기소권이라는 쌍칼을 함께 휘두르면 위험하다면서 검찰을 해체한 사람들이 누구냐"고 반문한 뒤 "그러면서 특검에는 수사와 기소의 쌍칼은 물론이고 공소취소권이라고 하는 권총까지 손에 쥐어주겠다는 발상"이라고 날을 세웠다.


한편, 청년 일자리 문제도 언급하며 경제 실정을 비판했다. 그는 "청년 실업률은 7.6%로 5년 내에 최고 수준이고, 청년 취업자 수는 41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이후 노란봉투법을 비롯한 각종 반기업 규제 입법이 강행 처리되면서 기업의 경영활동 전반이 위축됐다"고 진단했다.


또 "강성 노조 중심의 고용 노동 모델이 아닌 능력과 성과에 따라 자유롭게 이동하며 더 나은 길을 선택할 수 있는 노동시장"을 해결 방안으로 언급하며 "기업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은 일하고 싶은 만큼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모든 정책의 중력을 최우선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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