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정원오, 발상대로라면 서울 집 없애 집값 잡으면 된다"
입력 2026.04.24 09:26
수정 2026.04.24 09:27
"교통체증 해법이 자동차 공급 줄이기?
G2 공약도 런던이나 상하이 없애면 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공급 축소' 교통 해법을 두고 "난생 처음 보는 초식(招式)"이라고 개탄했다.
김재섭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 "정원오 후보 정말 대단하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 발상대로라면 서울 집값을 쉽게 잡을 수 있다"며 "서울에 집을 다 없애면 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서울을 뉴욕 등 국제 도시와 경쟁하는 'G2' 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는데, 그것도 바로 가능하다. 런던이나 상하이, 도쿄를 없애면 된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정원오를 서울시장 후보로 봐야하는 서울시민은 무슨 죄냐"라고 탄식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청년밥상 달그락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서울 인(人)터뷰'에서 청년들에게 "지금 도로 넓히는 데 엄청난 돈을, 정말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가는데 넓혀봐야 차가 더 늘어나면 똑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수요와 공급이 있다면 아예 공급을 줄여버리면 도로를 넓힐 이유가 없다"며 "그래서 그것을 제가 하겠다"고 역설했다. 교통체증 해법으로 시실상 자동차 공급 축소를 제안한 것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