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與, 인천 연수갑 '송영길'·계양을 '김남준' 전략공천…"승리 이끌 맞춤형 후보들"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입력 2026.04.23 18:27
수정 2026.04.23 18:28

강준현 "송영길, 중량감 고려해 배치"

"김남준, 새로운 계양 끌어갈 인재"

조승래 "박남춘, 아까운 인재지만…

宋, 더 적절하다고 판단"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 앞에서 인천지역 전략공천 후보룰 발표하고 있다. 민주당은 인천 계양을에 김남준, 연수갑에 송영길 후보를 전략 공천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송영길 전 대표를, 계양을에는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을 각각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날 오전 진행된 전략공천관리위원회 회의 결과, 연수갑 선거구에는 송 전 대표를, 계양을 선거구에는 김 전 대변인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송 전 대표가 전략공천된 연수갑에 대해선 "민주당에 녹록지 않은 지역이자 반드시 사수해야 할 핵심 전략 지역"이라면서 "인천에서 5선 국회의원과 인천시장을 역임하고, 민주당 당대표를 지낸 당의 소중한 자산인 송 전 대표의 중량감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검찰 정권의 무리한 표적 수사로 무고한 희생을 치러야 했다"며 "당을 잠시 떠나 무죄를 입증하고 당에 복귀한 만큼, 연수갑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계양을에 전략공천된 김 전 대변인을 두고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이재명 의원 시절 보좌하면서 높은 지역 이해도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언론인 출신이자 대통령 비서실 대변인으로서 탁월한 소통 능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의 의중을 정확히 파악해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할 수 있는 후보"라면서 "새로운 계양의 도약을 끌어갈 최적의 인재라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들에 대해 "이번 6·3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민주당의 목표를 완성할 안성맞춤형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송 전 대표가 연수갑에 전략공천 되면서 당초 지역을 닦고 있던 박남춘 전 인천시장은 고배를 마시게 됐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박 전 시장은 민주당의 소중한 자원인 탓에 안타깝고 아까운 인재라고 생각한다"며 "전체적으로 인천 지역 판세를 고려했을 때, 전략적으로 송 전 대표를 공천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는 전략적 판단이 있었다"고 밝혔다.


향후 발표될 전략공천 후보와 지역에 대해선 "적어도 5월 첫째 주까지는 모두 마쳐야 한다"며 "전략공관위는 거의 매일 회의를 열면서 후보 지역에 대해 압축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