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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이끌고 MVP 차지한 실바, GS 남을까 “재계약, 쉬면서 생각”

광장동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4.13 19:14
수정 2026.04.13 19:14

3시즌 연속 1000득점 이상 괴력

재계약 관련 확답 피해

2025-26 V리그 시상식이 13일 오후 서울 그랜드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열렸다.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실바가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고 정규리그 MVP까지 차지한 지젤 실바가 재계약에 대해서 확답을 피했다.


실바는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올 시즌 정규리그 36경기에 모두 출전해 득점 1위(1083점), 공격종합 1위(47.33%), 퀵오픈 1위(54.16%), 후위공격 2위(47.15%), 서브 2위(세트당 0.309개) 등 다양한 공격 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실바는 팀이 정규리그 3위에 그쳐 MVP 경쟁에서 불리할 것으로 보였지만 세 시즌 연속 1000득점을 돌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바는 2017-18시즌 도로공사에서 뛰었던 이바나 네소비치(등록명 이바나) 이후 외국인 선수로는 8년 만에 여자부 MVP가 됐다.


특히 실바는 팀이 정규리그 3위에 그쳐 MVP 경쟁에서 불리할 것으로 보였지만 세 시즌 연속 1000득점을 돌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MVP 수상을 기대했냐는 질문에 실바는 “솔직히 말하면 큰 기대를 안했지만 (수상이) 놀랍지도 않다.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정규리그에 이어 봄 배구에서도 맹활약하며 GS칼텍스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그는 “머리만 대면 자려고 했다. 최대한 빨리 수면을 통해 체력을 보충하려 했다”며 체력 관리 비법을 전하기도 했다.


한 시즌 괴력을 발휘한 실바는 당연히 재계약 대상이다. 실바 없는 GS칼텍스는 상상하기 어렵다.


이에 실바는 “감독님이 확실하게 남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재계약 관련된 부분은 조금 쉬면서 생각해 봐야 하는 부분”이라면서 “일단 좀 기다리셔야 될 것 같다고 답변을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완전 한국에 오지 않겠다고 한 것도 아니고 재계약 관련해서는 열려 있지만 일단 조금 기다리셔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일단 실바는 쿠바로 돌아가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면서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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