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선장 발견한 잠수사, 하재숙 남편이었다
입력 2026.04.10 15:23
수정 2026.04.10 15:25
배우 하재숙이 민간 잠수사인 남편 이준행씨가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장을 발견했다는 사실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재숙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며칠 전 사고로 실종되셨던 선장님은 어제 남편이 발견해 잘 모시고 나왔다"고 알린 뒤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쉬세요. 선장님"이라며 애도했다.
ⓒ하재숙 SNS 갈무리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0대 선장 A씨가 탑승한 어선은 지난 7일 대포항 동쪽 1.5km 해상에서 다른 어선과 충돌해 전복됐다. 당시 해경은 선내에 있던 선원 1명은 구조했으나 A씨를 발견하지 못해 수색 작업 중이었다.
이후 8일 오후 2시 14분쯤 대포항 동쪽 1km 해상 수심 약 20m 지점에서 이씨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한편 하재숙은 지난 2016년 이씨와 결혼해 강원 고성군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 씨는 해남 자격증(잠수어업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스쿠버다이빙 숍을 운영 중이다.
특히 이 씨는 과거 화재 사고 현장에서 선박 인양 작업을 도와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