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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단 창단” 김영환 충북지사 선거 1호 공약에 신용한 후보 의문 제기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6.04.07 16:26
수정 2026.04.07 16:27

김영환 충북도지사. ⓒ 뉴시스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 됐다가 법원 판결로 경선 레이스에 복귀한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선거 1호 공약으로 충청권 제2 프로야구 구단 창단을 내세웠다.


김 지사는 6일 KBS라디오 프로그램에서 “K바이오 헬스케어나 또는 청주공항의 민간 전용 활주로나 이런 것이 어느 정도 궤도에 진입됐기 때문에 지금 새롭게 제시하고 있는 것은 돔구장을 만들어야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돔구장을 만드는 문제와 거기에 연계해서 제2 구단을 창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형 다목적 돔구장 유치와 프로야구 2군 창단 추진을 위해 지난달 체육계 주요 인사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달 24일에는 전 LG 트윈스 김재박 감독과 간담회 자리에서 돔구장 유치와 2군 창단과 관련한 자문을 받았다. 그에 앞서 전 한화 이글스 유승안 감독,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과 회동해 의견을 수렴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신용한 후보. ⓒ 신용한 후보 캠프

한편,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경선을 통과한 신용한 후보(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는 6일 김영환 지사의 ‘프로야구단 창단 공약’에 의문을 제기했다.


신 후보는 “어떤 접촉을 통해서 가시적으로 어떤 것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지금까지 움직이면서 듣고 봤던 것들을 말씀 드리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KBO 역대 총재님들, 대기업 오너분들과 꽤 가까이 지내왔다. 구단주·대표 분들과 굉장히 깊은 인연이 있는 분들도 많다"면서 "한국에서 새롭게 프로야구단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일본이 1억 2500만 인구에 구단이 12개, 우리는 5100만에 10개인 현실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공약한 아레나 공연장에 대해 "단순히 K팝 및 스포츠를 하는 아레나가 아니라 여행·관광·숙박, 복합 엔터테인먼트와 맞물려야 한다"며 "그런 것들을 할 수 있는 그룹이 열 손가락 안에 있다. 단순히 장밋빛을 던지는 게 아니라 협의를 하면서 제가 내놓은 공약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그룹과 가까운 사이로 관련 이야기를 이미 나눴고, 청주공항 활성화와 연계해 공항 인근에 배치하는 구상"이라고 밝혔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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