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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효과에도…코스피 5500선 근접 강보합 [시황]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4.07 16:09
수정 2026.04.07 16:09

5494.78 마감…기관·개인 매도에 오름폭 반납

코스닥, 기관·개인 ‘동반 팔자’에 1% 이상 내려

“반도체 호황 전망 속 중동 전쟁 경계 요인 지속”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역대급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코스피가 강보합세를 보이는데 그쳤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45포인트(0.82%) 오른 5494.7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1.86포인트(1.87%) 높은 5552.19로 개장했으나 점차 오름폭을 반납,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4142억원, 3427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했지만 외국인이 406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호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1.76%)를 비롯해 SK하이닉스(3.39%)·삼성전자우(1.39%)·현대차(0.85%)·삼성바이오로직스(1.99%)·한화에어로스페이스(6.00%)·SK스퀘어(2.46%) 등이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97%)·두산에너빌리티(-0.84%)·기아(-0.53%)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기관과 개인의 ‘동반 팔자’에 1% 이상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4포인트(1.02%) 내린 1036.7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88포인트(1.23%) 오른 1060.25로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1794억원 사들였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252억원, 320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0.80%)·에코프로(1.26%)·레인보우로보틱스(0.55%)·리노공업(3.98%)·코오롱티슈진(0.10%)·HLB(2.15%)·펩트론(2.21%) 등이 올랐고, 알테오젠(-2.21%)·삼천당제약(-16.02%)·에이비엘바이오(-0.39%) 등은 내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반도체 호황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중동 전쟁과 관련한 경계 요인이 지속됐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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