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사전교감' 보도에 "사전 협의·승인 없었다"
입력 2026.04.03 21:51
수정 2026.04.03 21:54
유상증자 계획 사전 전달 여부 명확히 밝히지 않아
금융감독원은 3일 "한화솔루션의 2조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관련해 사전 협의나 승인이 없었다"고 밝혔다. ⓒ뉴시스
금융감독원은 3일 "한화솔루션의 2조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관련해 사전 협의나 승인이 없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증권신고서 심사는 엄격한 법적 절차에 따라 증권신고서 제출 후에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사전에 내용을 조율하거나 승인하는 경우는 전혀 없다"고도 했다.
아울러 "한화솔루션의 대규모 유상증자와 관련한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한화솔루션의 증권신고서를 면밀히 심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정원영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개최된 '한화솔루션 개인 주주 간담회'에서 "금감원하고 사전에 유상증자 계획에 대해 다 말씀드렸다"며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기 전부터 소통을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유상증자 사전협의 및 승인에 대해선 선을 그었지만, 관련 계획을 한화솔루션 측으로부터 사전에 전달받았는지에 대해선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