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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홈 구장, 간판 연결 부위 탈락 사고 발생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7.28 16:27
수정 2025.07.28 16:27

인명 피해는 없어, 28일 보강 시공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자료사진) ⓒ 한화 이글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홈 경기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간판 볼트 연결 부위 중 한쪽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화 구단은 지난 27일 오후 5시 17분경 1루 쪽 벽걸이 간판의 볼트 체결 부위 중 한쪽이 탈락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인 27일 오후 6시부터 SSG 랜더스와 한화의 경기가 열렸고, 1만7000명 만원 관중이 입장했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올 시즌 프로야구는 지난 3월 경남 창원 NC파크의 경기장 내 설치물이 떨어져 야구팬 한 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또 한 번 우려를 자아냈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27일 경기를 마치고 대전시와 시공사인 계룡건설이 현장 점검을 마쳤고, 같은 방식의 간판에 28일부터 와이어 보강 시공을 통해 29일 경기 시작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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