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 폭행 논란’ 김승기 소노 감독, 자진 사퇴
입력 2024.11.22 14:36
수정 2024.11.22 14:36
소노 구단 “후임 지도자 물색 중”
고양 소노의 김승기 초대 감독이 최근 일어난 논란과 물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김 감독은 최근 라커룸에서의 행동으로 프로농구를 사랑하는 농구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과 함께 구단을 비롯 선수들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견을 구단에 전달했다.
앞서 김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SK전에서 전반 종료 후 A 선수를 강하게 질책했고, 그 과정에서 수건을 던졌는데 해당 선수가 얼굴 쪽을 맞아 폭행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소노 구단은 KBL에 해당 사건과 관련해 재정위원회 개최를 요청했다.
소노 구단은 “김승기 감독의 자진 사퇴로 후임 지도자를 물색하고 있고, 이른 시일 내에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