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道 캐릭터 ‘봉공이’활용 브랜드 홍보 콘텐츠 공모전
입력 2024.09.02 09:22
수정 2024.09.02 09:22
출품 작품 중 41개 작품 선정 예정…4000만원 시상금 지급
경기도는 홍보 콘텐츠 발굴을 위해 ‘경기도 브랜드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열기로 하고 다음달 31일까지 참가작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보고 또 봉공! 자꾸 보고싶은 경기도 자랑하기’를 주제로, 경기도 캐릭터 ‘봉공이’를 활용해 경기도의 다채로운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그림·일러스트 △웹툰·인스타툰 △숏폼 영상 △캐릭터 상품 등이다.
참가자는 대학생·일반인을 위한 ‘대학·일반부’와 초·중·고교생 및 동연령대 청소년을 위한 ‘어린이·청소년부’등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다.
출품된 작품은 심사 등을 거쳐 총 41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총 40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봉공이’는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변화’와 ‘기회’의 자음인 ‘비읍(ㅂ)+히읗(ㅎ)’과 ‘기역(ㄱ)+히읗(ㅎ)’을 세로로 배열해 이름을 지었으며, 공직에 종사하며 나라와 사회를 위해 힘써 일한다는 봉공(奉公)의 사전적 뜻도 담고 있다.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의 목민심서(牧民心書) 제3편의 주제(봉공 6조)이기도 하다.
이어진빛 경기도 정책홍보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친근하고 귀여운 경기도 캐릭터 ‘봉공이’를 활용해 자랑하고 싶은 경기도의 모습이 다채롭고 매력적으로 표현되길 바란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