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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새 전력강화위원장 선임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4.08.27 14:01
수정 2024.08.27 14:01

한준희 협회 부회장 비롯해 새로 전력강화위원 6명 위촉

최영일 전력강화위원장. ⓒ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는 27일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이하 전력강화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명단을 발표했다.


새 전력강화위원장은 최영일(58) 협회 부회장이 맡는다. 최영일 위원장은 선수 시절 1994 미국 월드컵과 1998 프랑스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한국대표팀 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새로 구성된 위원회에 위촉된 전력강화위원은 6명이다. 국내외 축구 정보 전문가, 현장 지도자, 축구 행정가 등으로 구성했다.


한준희 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정재권 한양대 감독, 박철 K리그 경기감독관, 황인선 전 여자 U-20 대표팀 감독, 백종석 FC서울 스카우트, 유종희 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가 선임됐다. 전력강화위원회는 29일 오후 1시 축구회관에서 상견례 겸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새 전력강화위원회의 당면 과제는 콜린 벨 감독 사임 이후 공석인 여자대표팀 감독과 남자 U-23 대표팀 감독 선임 업무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10월 친선 A매치를 앞두고 있고, U-23 대표팀은 2026년 열리는 U-23 아시안컵, 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 LA올림픽 등을 준비해야 한다.


한편, 이번 전력강화위원회의 활동 기간은 내년 1월 현 집행부 임기 종료일까지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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