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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치매환자 구조'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 구조대원 6명 ‘라이프세이버’에 선정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4.07.25 10:01 수정 2024.07.25 10:01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올 상반기 업무유공자 표창·1분기 라이프세이버 선정자 수여식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사고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이수윤 소방경 등 경기북부특수대응단 구조대원 6명을 2024년 1분기 라이프세이버(Life-saver)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라이프세이버(Life-saver)는 긴박한 재난현장에서 본인의 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인명을 구조한 화재진압 및 구조대원에게 분기별로 선정하는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제도다.


라이프세이버에 선정된 6명(소방경 이수윤, 소방위 김호진, 소방장 김정준, 소방장 김시윤, 소방교 김기상, 소방교 최희도)의 구조대원은 지난 2월 9일 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남양주 소재에 있는 모란공원으로 성묘를 왔다가 실종된 구조대상자(여·82세·치매환자)를 8시간 수색해 극적으로 발견했다.


당시 체력 저하 및 저체온증 등 위급한 상황으로 판단돼 헬기로 이송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했다.


이제철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장은 “이번 수여식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책임감을 느끼며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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