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신임 美 인도태평양사령관 접견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구축에 기여해달라"
입력 2024.05.30 14:38
수정 2024.05.30 14:39
연합방위태세 유지 위한 인태사의 역할 당부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사무엘 파파로(Samuel Paparo) 신임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하고, 사령관 취임을 축하하며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파파로 사령관은 지난 3일 취임 후 첫 아시아 국가 방문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파파로 사령관이 지난 3년간 美 태평양함대사령관을 역임하며 한반도 방위에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하고, 한반도 안보상황에 정통한 파파로 제독이 인태사령관직을 수행하게 된 점에 기대감을 표명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 위협 속에서 굳건한 연합대비태세 유지와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구축을 위한 인태사의 적극적인 기여와 지원을 당부했다.
파파로 사령관은 한미동맹을 적극 지지하며, 더욱 강화·발전되도록 인태사령부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해 한국 측과 더욱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