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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부활하나, 1년 2개월 만에 K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3.09.13 22:09
수정 2023.09.13 22:09

8월 4경기서 3골 기록

이승우. ⓒ 한국프로축구연맹

‘코리안 메시’ 이승우(수원FC)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후원하는 8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이하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6월에 이은 개인 통산 두 번째 수상이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들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8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25라운드부터 28라운드까지 총 네 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후보에는 엄지성(광주), 이승우(수원FC), 제르소(인천), 티아고(대전)가 올랐다. 투표 결과, ‘수원FC의 에이스’ 이승우가 합산점수 37.09점으로 2위 티아고(29.85)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승우는 평가 대상 네 경기에 모두 출전해 총 3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월 12일, K리그1 25라운드 수원FC와 수원삼성의 ‘수원더비’에 선발 출장한 그는 전반 추가시간 상대를 속이는 날렵한 움직임으로 수비진을 벗겨낸 후 슈팅을 때렸고, 이는 결승골로 연결됐다.


이에 이승우는 해당경기 수훈선수(MOM)는 물론, 25라운드 베스트일레븐과 라운드 MVP를 싹쓸이했다.


한편, 8월 K리그의 주인공이 된 이승우에게는 EA SPORTS가 제작한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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