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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초비상, 리베로 김연견 발목 인대 파열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3.02.08 15:08
수정 2023.02.08 15:08

김연견 부상. ⓒ KOVO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수비를 이끄는 리베로 김연견(30)이 왼쪽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다.


현대건설은 8일 "왼쪽 발목을 다친 김연견의 정밀검사 결과 오른쪽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견은 2주간 발목 고정이 필요하다. 2주 후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연견은 8일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2세트 종료 직전 왼쪽 발목을 다쳤고 그대로 코트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김연견은 동료들에게 부축을 받아 병원으로 향했고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연견이 빠진 현대건설은 1위 싸움을 진행 중인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0-3 셧아웃 패해 선두 수성에 빨간불이 커졌다. 현재 두 팀은 승점 동률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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