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권익위 부위원장에 정승윤 부산대 로스쿨 교수 임명
입력 2023.01.27 15:13
수정 2023.01.27 15:13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에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은 차관급 인선 결과를 공개했다.
권익위 부위원장 3명 중 1명인 김기표 전 부위원장(중앙행정심판위원장 겸임)이 지난 13일 임기를 마친 데 따른 후임 인사다.
1969년생의 정 신임 부위원장은 서울대 공법학 학사, 부산대 행정법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한 뒤 서울남부지검, 광주지검 순천지청, 부산지검 검사 등을 거쳐 2006년부터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일해왔다.
윤 대통령의 대선 선거대책본부에서 사법개혁 공약 관련 실무를 맡았으며 공약집에 '오또케'라는 표현을 썼다가 여성 혐오 표현이란 논란이 일자 해촉됐다. 이후 인수위 정무사법행정 분과에 전문위원으로 다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