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하수도 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 받아
입력 2023.01.05 14:55
수정 2023.01.05 14:56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로 정비 성과 인정 받아
인센티브로 보통교부세 1억 원 확보
경기 구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 평가’ 하수도 공기업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인센티브로 보통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침수 대응 사업,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 등 대규모 투자 사업비를 국·도비 및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확보하고 갈매동 도로청소 시스템을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무상 인계를 받는 등 하수처리 원가 절감을 위해 적극 노력했으며 에너지 절감을 위한 분리막 여과장치 세정장치를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로로 ECO 스마트 하수처리수 재이용수 공급기를 설치해 사업자가 공사장, 도로 청소용수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 행정서비스를 제고하고 물자원순환을 실천해 높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로 정비에 선제적 투자와 안정적 관리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수질개선으로 시민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수도 공기업 경영평가 인센티브로 받은 1억 원은 지급 취지에 맞게 하수처리시설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시설투자, 근무자 역량 강화 및 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경비로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