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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만배가 선거캠프 있던 유동규에 4억 전달? 남욱 주장은 허위"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2.12.02 16:59
수정 2022.12.02 17:00

"유동규, 단 한 차례도 이재명 선거캠프서 활동 안 해"

남욱 변호사가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2014년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캠프에 있던 유동규씨에게 김만배씨를 통해 최소 4억원이 건너갔다는 남욱씨의 주장은 허위"라고 밝혔다.


민주당 당대표비서실은 이날 오후 공지 메시지를 통해 남욱 변호사가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재판에서 한 진술이 허위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남 변호사는 지난달 21일 재판에서 2014년 지방선거 전후 김만배씨를 통해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캠프에 있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최소 4억원을 건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비서실은 "유동규 씨는 2010년 지방선거, 2014년 지방선거 , 2018년 지방선거, 2021년 대통령선거 경선, 2022년 대통령선거, 2022년 보궐선거 등 단 한 차례도 이재명 대표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바 없다"고도 밝혔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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