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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패션계의 거장을 상상하다"…KT&G, ‘2022 상상패션런웨이’ 성료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2.10.24 12:14 수정 2022.10.24 12:15

'2022 상상패션런웨이'의 주제 '한국의 미(美)'를 표현한 이화여자대학교 '라라패' 팀의 의상디자인ⓒKT&G

KT&G는 지난 5일 ‘2022 상상패션런웨이’를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마당에서 진행됐으며, KT&G 상상유니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 서울봉제산업협회 등이 협력·후원했다.


‘상상패션런웨이’는 미래 패션 디자이너·모델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무대 경험 기회와 실무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17년 시작돼 올해로 6회차를 맞았다.


특히, 최종 런웨이쇼의 의상제작을 위해 서울 창신동 봉제장인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어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 2022 상상패션런웨이의 주제는 ‘한국의 미(美)’로 참가자들은 한국의 아름다움을 자유롭게 재해석해 런웨이를 수놓았다. 더불어 이번 패션쇼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외 규제 해제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돼 더욱 관심을 끌었다.


KT&G 상상유니브에선 지난 7월 디자인과 모델 분야 대학생 참가자를 모집해, 의상 심사와 모델 면접을 거쳐 디자인 분야 13개 팀과 모델 24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난 2개월 동안 의상 제작과 워킹 교육 등을 수료하며 성공적인 런웨이쇼를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대미를 장식한 런웨이쇼에는 장광효 CARUSO 대표 등 저명한 패션업계 디자이너들이 심사자로 참여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디자인 분야 5개 팀과 모델 5명은 문화체육부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장 등을 수상하고 장학금을 받았다.


디자인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홍익대학교 ‘Z3’ 팀의 고윤, 이하경, 김서진 디자이너는 “이번 상상패션런웨이 행사를 통해 패션 디자이너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KT&G 상상유니브는 대학생들에게 문화·예술분야에서의 경험을 주기 위해 2010년부터 KT&G가 운영해온 종합 커뮤니티다. 지난 9월에는 차세대 뮤지션을 꿈꾸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2 상상유니브 집현전 Festival’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이시형 KT&G 유니브운영부장은 “미래 패션계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상상패션런웨이를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도전과 상상을 응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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