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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박원순 대북 코인사업 연루 의혹에...오세훈 “문제 있으면 수사 요청”, 현역의원 신분으로 “尹퇴진” 외친 김용민 등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2.10.12 21:02
수정 2022.10.12 21:38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박원순 서울시, 그리피스 접촉 국내 업체 지원…조은희 "대북 코인 연루 확인해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대북코인사업 연루설에 대한 사실 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 전 시장의 대북코인사업 연루설은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언급하며 공론화 된 바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여러 이메일을 비추어볼 때, 당시 서울시 간부들, 특히 블록체인 관련 업무를 하던 간부들과 정말로 어떤 논의가 있었는 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원순 대북 코인사업 연루 의혹에…오세훈 "문제 있으면 수사 요청"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대북 코인사업 연루 의혹과 관련해 "내용을 파악해보고 문제가 있다면 수사 요청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의 관련 질문을 받고 "보고받기로는 실무 차원에서 코인 관련해 (북한과) 접촉한 사항은 없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野 집단행동 예고?…현역의원 신분으로 "尹퇴진" 처음 외친 김용민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연상시키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개인 의견일 뿐"이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의 집단행동을 위한 포석 등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김 의원의 문제의 발언은 지난 8일 나왔다. 그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 "우리가 함께 행동해 윤석열 정부가 끝까지 5년을 채우지 못하게 하고 국민의 뜻에 따라 빨리 퇴진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또 "여러분이 뽑은 대통령을 여러분이 다시 물러나게 할 수 있다. 그게 바로 진정한 국민주권 실현"이라며 "결국 여러분의 거대한 물결에 정치권이 합류할 것"이라고 했다.


▲與 "김정숙, 요리사·단골 디자이너 딸 대동 인도 혈세 관광…수사 대상"


김정숙 여사의 2018년 당시 인도 방문에 한식 조리명장 1호 A씨와 단골 디자이너의 딸 B씨를 대동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국민의힘이 감사원 감사 및 사법당국의 수사를 촉구했다.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인도 방문 일정에 우리 측 주최 공식 식사 자리는 없었기 때문에, 김 여사의 타지마할 관광 전용 요리사라는 의혹 제기는 타당해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尹 멘토' 신평이 저격한 A씨는 누구?…"당신 직책 내정 소식에 실망"


신평 변호사가 익명의 A씨를 향해 "당신의 어떤 직책 내정의 소식을 듣고 적지 않게 실망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 변호사는 지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에 몸담았다가 20대 대선에서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면서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인물이다.


신 변호사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A씨에게'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우리는 같이 문재인 운동권 정부를 끝내고 윤석열 새 정부를 탄생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며 "서로 다른 방향에서의 활동이었으나, 그 귀착점은 같았고, 서로를 격려하며 하나의 거대한 오케스트라를 구성했다. 그리고 결국 성공했다. 그런데 여기까지군요"라고 적었다.


▲나경원·유승민 도발한 안철수…김기현에 손짓한 홍준표 '왜'


국민의힘 유력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안철수·김기현 의원이 나경원·유승민 전 의원들의 당권 도전을 두고 설전을 펼쳤다. 아직 전당대회 일정도 나오지 않은 상태서, 당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은근슬쩍 김 의원 편을 드는 모양새로 홍준표 대구시장도 가세했다.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를 위해 미주로 출국한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번 전당대회는 총선 승리를 위한 당내의 경쟁력 있는 선명한 선택지를 제공해야 한다. 유승민, 나경원 두 분 모두 출마하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징집 회피 러시아인 국내 입국 시도에 “원칙대로 조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최근 징집을 피해 국내 입국을 시도하는 러시아인들에 대해 원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장관은 12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요트를 이용해 입국하려는 외국인들이 유효한 비자를 소지하지 않거나 전자여행허가(K-ETA)를 받지 않아 우리 정부가 입국요건 미비를 이유로 입국을 허가하지 않은 바 있다”며 “이는 통상의 대한민국 출입국 시스템에 따른 조처이며 향후에도 원칙대로 조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91억 사기 혐의 ‘라임’ 김봉현 구속영장 재청구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다시 청구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지난 7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신라젠, 2년 반만에 기사회생...17만 소액주주 안도


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로 2년 넘게 거래가 정지됐던 코스닥 상장사 신라젠이 상장 폐지를 면했다. 장기간 거래 정지로 자금이 묶였던 소액 주주들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12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신라젠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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