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연속 모니터링 가능한 스카이랩스 ‘카트원 플러스’, 조달청 혁신시제품 지정
입력 2022.07.19 09:00
수정 2022.07.1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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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가 주요 국정과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헬스케어 선두기업 스카이랩스는 자사의 만성질환 관리에 핵심적인 연속 모니터링 디바이스 '카트원 플러스(CART-I plus)’가 이달 15일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혁신시제품이란 조달청이 공공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사회적 가치, 시장성 등을 평가해 지정하는 제품으로, 제품이 상용화 되기 전 시제품의 초기 판로 확대를 위한 혁신성을 인정받는 것을 말한다.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되면 3년간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혁신장터 상품 등록 등의 혜택이 따르게 된다.
이번 혁신시제품으로 선정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스카이랩스의 ‘카트원 플러스’는 심전도(ECG)센서와 광학(PPG)센서가 탑재된 세계 최초의 반지형 웨어러블 의료기기이다. 심전도 기록 및 심박수, 산소포화도 측정, 심방세동 발생 감지 등을 통해 병원 밖에서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별도 조작 없이 연속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측정된 데이터를 스카이랩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 앱과 의료진 전용 웹에 전송되어 의료적 참고자료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스카이랩스는 지난해 영국 옥스퍼드 대학병원에서 진행하는 "상황에 따른 항응고제 복용 안내의 효용성 확인"을 위한 모니터링 디바이스로 임상연구에 선정되었다. 심방세동 환자들은 뇌졸중 예방을 위해 증상에 따라 항응고제를 적절히 복용해야 하는데, 일상에서 증상을 알아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연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카이랩스의 이병환 대표는 “이번 혁신시제품 지정을 통해 만성질환관리용 의료기기 및 플랫폼 서비스의 효용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병원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효율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자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연속 모니터링 디바이스로 경쟁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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