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감독도 충격 “바르셀로나 실망스럽다”
입력 2022.04.15 11:50
수정 2022.04.15 10:35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유로파리그 탈락에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푸 누에서 열린 ‘2021-22 UEFA 유로파리그’ 프랑크푸르트와의 8강 2차전서 2-3 패했다.
이로써 지난 원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던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3-4로 밀리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막판에 투지를 보였지만 충분하지 못했다. 우리는 최고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반면 상대의 역습은 최고였다"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실망스러운 결과다. 유로파리그 우승이 목표였는데 이루지 못했다"며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한 게 패배로 이어졌다. 실수에 대한 대가를 치렀다"고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