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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단기사채 통한 자금조달 326조…전년比 26.8%↑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2.04.11 10:01
수정 2022.04.11 10:35

3개월 이내 발행, 전체의 99.3%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단기사채(STB)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총 326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8%(69조원)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단기사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다.


일반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254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조3000억원) 늘었고, 유동화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71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9조7000억원) 증가했다.


단기사채 종류별 발행현황. ⓒ한국예탁결제원

만기별로는 3개월 이내 발행량이 323조9000억원으로 전체의 99.3%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306조5000억원), A2(15조5000억원), A3(4조1000억원), B이하(1000억원) 순으로 발행량이 많았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162조1000억원), 유동화회사(71조6000억원), 카드·캐피탈· 기타금융업(48조4000억원), 일반·공기업등(44조1000억원) 순으로 많았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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