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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미상 발사체 발사…발사 직후 실패 추정"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입력 2022.03.16 10:46
수정 2022.03.16 10:46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자행한 지난 1월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뉴시스

북한이 미상 발사체를 전격 발사하는 도발을 자행했으나, 우리 당국은 발사 직후 실패한 것으로 추정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6일 북한이 오전 9시 30분 무렵 평양 순안 일대에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으나, 발사 직후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최근 두 차례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성능 시험발사가 이뤄진 곳이 순안이라는 점을 고려해, 북한이 ICBM 발사 도발을 한 것인지 여부를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한미 정보 당국이 추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 NHK방송도 이날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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