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준결승 진출 좌절
입력 2022.02.13 22:46
수정 2022.02.13 22:46
8개 참가국 가운데 6위 기록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팀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승훈(IHQ), 정재원(서울시청), 김민석(성남시청)으로 꾸려진 한국은 13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 41초 89를 기록, 8개 참가국 가운데 6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상위 4개 팀이 나가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5-6위전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4년 전 평창동계올림픽 팀 추월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메달을 합작한 이승훈, 정재원, 김민석이 베이징 대회에도 출전해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노렸지만 아쉽게 준준결승서 좌절했다.
1조서 이탈리아와 경기를 펼친 한국은 초반부터 뒤지다 마지막 바퀴를 남겨놓고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지만 노르웨이(3분 37초 47), 미국(3분 37초 51), 러시아올림픽위원회(3분 38초 67), 네덜란드(3분 38초 90)를 뛰어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