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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숨 돌린 벤투호, 홍철 제외 코로나19 전원 음성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2.01.30 10:15
수정 2022.01.30 10:15

벤투호. ⓒ KFA

코로나19 암운이 드리워졌던 벤투호가 한 숨을 돌렸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현지시간 29일 오전 실시한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홍철(대구)을 제외한 선수단 55명 전원이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레바논전을 마친 벤투호는 다음달 1일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르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이동한 상황이다.


하지만 수비수 홍철이 28일 두바이 입국 직후 공항에서 실시한 PCR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으며 비상이 걸렸다.


이에 대표팀은 이튿날 선수단 전원이 PCR 검사를 받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 조치됐다. 이로 인해 공식 훈련도 미뤄진 상황이다. 천만다행으로 홍철을 제외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며 벤투호는 훈련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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