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UAE 방문, 부산 엑스포 유치 때문…국가적 역량 기울일 것"
입력 2022.01.18 04:02
수정 2022.01.17 20:43
두바이서 엑스포 한국관 관계자들과 오찬
박형준 시장에 "성공 위해 마음 모아나가길"
아랍에미리트(UAE)를 실무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두바이를 방문한 이유 중 상당 부분은 부산 엑스포 유치 때문"이라며 국가적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두바이에서 엑스포 한국관 관계자들과 오찬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UAE에 함께 방문한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정부는 유치 지원은 물론 개최 부지, 인프라 건설에 모든 과정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국가적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2030 부산 엑스포는 대한민국 해양수도 부산을 명실상부한 유리시아 물류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고, 동남권의 도시들이 함께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곳 두바이에서 한국의 혁신기술과 문화를 알리는 여러분들의 노력이 유치 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부산 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아나가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