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김치형, 효성첨단소재 이건종 대표이사 내정
입력 2022.01.12 14:33
수정 2022.01.12 14:33
효성, 계열사 2곳 신임 대표이사 체제로
![](https://cdnimage.dailian.co.kr/news/202201/news_1641965619_1072689_m_1.jpeg)
효성그룹은 12일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로 김치형 베트남 법인장(61)을,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로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이사( 65·이상 부사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내정자는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 효성 기술연구소에 입사한 후 효성 안양공장장, 구미공장장, 스판덱스PU장을 역임하며 효성의 스판덱스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베트남법인장과 동나이법인장을 맡으며 베트남 생산법인이 글로벌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말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신속한 위기 대응을 통해 베트남 공장의 안정적 운영을 이끈 공로로 ‘올해의 효성인상’을 수상했다.
이건종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 내정자는 건국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 액정표시장치(LCD) 제조센터장과 원익머트리얼즈 대표이사를 역임한 화학 전문 기술 경영인이다.
지난 2018년 효성화학 네오캠(Neocham) PU장으로 입사한 뒤 지난 2020년 3월부터 효성화학 대표이사를 맡고 있었는데 이번 인사로 두 회사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됐다.
특히 그는 코로나19 글로벌 펜데믹 위기를 극복하며 효성화학의 첫 글로벌 생산기지인 베트남 폴리프로필렌 공장 건립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
![](https://cdnimage.dailian.co.kr/reporter/profile_33158_160265516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