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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새 수장 유영상 대표…‘AI·디지털 인프라 컴퍼니’ 선언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1.11.01 09:51
수정 2021.11.01 09:53

1일 이사회 의결…신사업 발굴·M&A 전문가

오후 구성원 대상 타운홀…새 비전 발표 예정

유영상 SK텔레콤 대표.ⓒSK텔레콤

SK텔레콤은 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SKT 2.0 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수장으로 유영상 이동통신(MNO) 사업대표를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 사장은 2000년 SK텔레콤 입사 이후 SK텔레콤과 SK(주) C&C에서 신사업 투자와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을 전담해왔다 특히 2012년 SK하이닉스 인수 실무를 총괄하는 등 SK그룹 내 신사업 발굴·M&A 전문가로 성장해왔다.


2019년부터는 SK텔레콤 MNO 사업대표로서 인공지능(AI)·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유무선 통신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구독·메타버스 서비스 등 신성장 사업 발굴을 주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회사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아왔다.


유 사장은 이날 오후 CEO 취임 첫 공식행사로 전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새로운 비전과 경영철학, 기업문화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신임 CEO와 함께 새롭게 출범하는 SK텔레콤은 안정적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AI·디지털 등 신성장 동력을 강화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1등 ‘AI&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컴퍼니’로 진화할 예정이다.


유 사장은 “새롭게 탄생한 회사는 안정적인 정보통신기술(ICT)과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진화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과 기술, 서비스를 중심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1등 서비스 컴퍼니다운 자부심을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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