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국감 2021] 유영상 SKT 대표, 박정호 대신 정무위 국감장 선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1.10.20 09:30 수정 2021.10.20 09:57

내달 신설법인 출범…“5G 질의는 관련 대표에 하는 게 맞아”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대표.ⓒSK텔레콤

유영상 SK텔레콤 이동통신(MNO) 사업대표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


정무위는 당초 이날 종합감사 증인으로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를 소환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여야 간사 합의를 통해 유 대표로 변경했다.


정무위는 5세대 이동통신(5G) 품질문제로 인한 소비자 피해 등을 묻기 위해 박 대표를 소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SK텔레콤이 내달 ‘SK텔레콤’과 ‘SK스퀘어’로 쪼개지는 상황에서 유무선 통신 사업 등이 포함된 SK텔레콤을 이끌 유 대표를 출석시키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박 대표는 반도체와 정보통신기술(ICT)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신설회사인 SK스퀘어 대표로 이동한다.


정무위 관계자는 “당초 지난 5일 박 대표를 소환하려 했으나 출장으로 명단에서 빠졌다”며 “유 대표가 향후 이동통신을 담당하는 수장 자리를 맡기 때문에 그를 대상으로 질의하는 것이 맞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대표는 지난 5일 정무위 국감 증인 명단에 올랐으나 반도체 사업 점검차 미국 출장길에 오르면서 국감 증인 명단에서 빠졌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