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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다음이 궁금한 그룹”…이펙스, 데뷔 때와는 또 다른 설렘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1.10.26 16:53
수정 2021.10.26 16:53

두 번째 EP '바이폴라 파트2 : 사랑의 서' 26일 발매

그룹 이펙스(EPEX)가 청량한 소년미를 뽐냈다.


ⓒC9엔터테인먼트

이펙스는 26일 오후 두 번째 EP 앨범 ‘바이폴라 파트2.(Bipolar Pt2.): 사랑의 서’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지난 6월 데뷔 이후 4개월만에 컴백에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이펙스는 “어떤 모습으로 컴백할지 팬분들이 기대를 많이 해주셨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새로운 매력을 잔뜩 보여드리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지난 6월 가요계 데뷔한 이펙스는 전작에서 청소년기의 불안의 시작에 따른 위태로운 감정을 보여줬다면, 이번 새 앨범에서는 청소년기의 이성, 꿈, 반려동물 등에 대한 첫 번째 사랑하는 대상이 생기고, 사랑의 시작에 따른 복합적인 감정을 다룬다.


이펙스는 “첫 사랑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게 됐다. 양극성이라는 대주제 아래 복잡한 이야기를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고민했다”면서 “새로운 색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우리의 부담감이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두포미’(Do 4 Me)는 리듬감이 돋보이는 펑크팝 장르의 곡으로, 첫사랑에 빠진 소년의 복잡한 감정과 당돌한 고백을 표현했다. 비주얼 변화와 함께 퍼포먼스에도 변화를 주면서 데뷔 당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이펙스는 “청량한 분위기의 타이틀곡인 만큼 퍼포먼스도 많이 달라졌다. 멤버들 모두 새로운 콘셉트, 음악에 대한 해석력이 풍부해진 것 같다. 밝은 에너지의 퍼포먼스와 노래가 굉장이 잘 어울린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또 “데뷔곡에선 다크하고 묵직한 느낌이었다면 이번엔 펑키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즐기려고 노력했다” “밝은 표정을 짓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드리기 위해 스타일과 다양한 머리 염색을 했다”고 데뷔 당시와 달라진 부분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두포미’ 외에도 그루비한 싱잉랩이 인상적인 힙합 장르의 ‘러브 바이러스’(Love Virus), 파워풀한 비트가 특징인 힙합 장르의 ‘브레스테이킹’(Breathtaking), 신스팝 계열의 감미롭고 신나는 에너지의 ‘지구별 여행자’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멤버들은 “이펙스만의 뚜렷한 음악적 색과 퍼포먼스의 합”을 팀의 강점으로 꼽으면서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더욱 노력해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와 함께 “다음 앨범이 궁금한 그룹이 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이펙스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바이폴라 파트2.: 사랑의 서’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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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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