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블, 대만 시장 점유율 1위 차지…”월 페이지뷰 11억 돌파”
입력 2021.10.21 10:33
수정 2021.10.20 16:27
개인화 콘텐츠 추천 플랫폼 데이블(공동대표 이채현, 백승국)은 대만에서 월 페이지뷰 11억을 돌파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7년 대만에 진출한 이후 거둔 성과로, 최근 1년간 대만에서 월 평균 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배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대만 유력 매체 리버티 타임즈(Liberty Times), SETN, 이티투데이(ETtoday) 등을 비롯하여 250개가 넘는 미디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데이블은 빅데이터 처리 및 개인화 기술을 바탕으로 미디어 사이트 우측이나 하단에 '당신이 좋아할만한 콘텐츠'와 같은 위젯을 통해 고품질 개인 맞춤형 콘텐츠와 네이티브 광고를 제공한다.
콘텐츠 추천 솔루션 ‘데이블 뉴스’는 사이트 방문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발견하도록 도와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용자의 페이지뷰와 체류 시간을 증가시킴으로써 미디어의 수익 향상에 기여한다. 또한, 제휴 미디어사에 콘텐츠 유입 경로, 인기 콘텐츠 랭킹, 성별 및 연령에 따른 인기 콘텐츠, 정독 콘텐츠 등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하여 미디어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데이블 네이티브 애드’는 콘텐츠 추천 영역에 웹사이트 UI 및 주변 콘텐츠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광고를 게재한다. 관심사, 지역, 매체, 시간 등 다양한 타겟팅을 통해 광고주는 원하는 사용자에게 광고를 노출할 수 있으며, 빅데이터 분석 및 AI로 사용자의 관심사를 파악하여 패션 기사를 보고 있는 사용자에게 의류 광고를 보여주는 등 자동 최적화 기능을 제공한다.
데이블 이채현 CEO는 “데이블은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뿐만 아니라 대만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이 되었다. 우수한 기술력과 현지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와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대만 프리미엄 미디어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한편 대만 시장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블은 대만을 비롯해 일본 등에 있는 3,000여 미디어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