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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 7년만 부활…10월 14일 카카오TV서 공개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1.09.24 13:17
수정 2021.09.24 13:17

"20대부터 90대까지 세대 초월한 공감을 드릴 것"

'사랑과 전쟁'이 카카오TV를 통해 부활한다.


ⓒ카카오TV

드라마 '사랑과 전쟁'의 새로운 시즌 'NEW 사랑과 전쟁'이 오는 10월 14일 오전 9시 카카오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사랑과 전쟁'은 KBS에서 지난 1999년부터 2009년까지 방송된 드라마다. 이후 지난 2011년 시즌2로 부활, 2014년 종영됐다. 방영 당시 시청률 20% 안팎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었다.


'NEW 사랑과 전쟁' 측에 따르면 최근 파격적이고 다양한 소재의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매회 다채로운 소재와 예측 불가 전개를 선보였던 '사랑과 전쟁' 역시 재조명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실제로 과거 에피소드들을 짧게 편집한 유튜브 영상이 2, 30대의 관심 속에 조회수가 100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만 50여개에 달했다.


새롭게 단장해 돌아오는 'NEW 사랑과 전쟁'에는 시즌1, 2의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MBN '보이스 트롯'의 우승자 박세욱을 비롯한 새로운 얼굴들도 대거 참여한다. 첫회에서는 최영완, 김덕현, 운기호, 장가현, 이재욱 등 '사랑과 전쟁'의 대표 배우들이 모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시즌1부터 당시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 트렌디한 소재, 예측 불가한 스토리 전개 등으로 관심을 모았던 만큼, 새로 돌아온 'NEW 사랑과 전쟁'도 주택 문제, 가상화폐, 학교 폭력 등 2021년의 화두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들을 현실감 있게 다룬다.


제작을 총괄하고 있는 두레아트플랜 손남목 대표는 "그동안 기다려주신 시청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드라마를 제작해, 20대부터 90대까지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매회 스타들의 카메오도 예정되어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NEW 사랑과 전쟁'은 매회 20분, 총 24부로 제작되며, 오는 10월 14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9시와 오후 12시에 카카오TV를 통해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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